부동산뉴스 (6/25)

핵심요약

#기사1: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배우자의 한남뉴타운 도로 부지 투기 의혹

#기사2: 서울 아파트값 급등으로 인한 매매 계약 취소 속출

#기사3: 건설사들, 도시정비사업 수주로 눈 돌려 역대 최고치 경신 예상

#기사4: 서울 아파트값 급등에 '묻지마 매수'와 매물 품귀 현상 심화

#기사5: 공인중개사 개업 감소세 지속, 부동산 중개 시장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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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1. [단독]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샀다...조현 부인 10억 차익 논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한남뉴타운 지정 직전 도로 부지를 매입해 1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조 후보자의 배우자는 2003년 6월 한남뉴타운 지정 5개월 전 도로 부지 일부를 지분 쪼개기로 매입했으며, 2020년 12월 이를 매각하여 큰 수익을 올렸습니다. 특히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회피에 유리한 도 로 부지를 매입했다는 점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 의혹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측은 답변을 유보했 습니다.

#한남뉴타운 #도로부지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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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2. "토해내고 파기"...'불장'에 매매계약 취소 속출 [현장]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매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자 매매 계약 취소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은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배액배상을 감수하고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도 이러 한 계약 취소 건이 다수 확인됩니다. 특히 성동구의 대단지 아파트에서 계약 취소 사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시장 과열 에 따른 매도자들의 '집값 상승 베팅'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계약취소 #매도자우위 #서울아파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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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3. 공사 발주 줄자... 건설사, 재건축·재개발로 몰렸다

건설 경기 침체와 공공 공사 발주 감소로 인해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이미 27조 원을 돌파하여 지난해 연간 수주액의 98% 에 육박하며,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이 큰 성과를 보였습니다. 건설업계는 공사비 협상 가능성과 미분양 우려가 적은 수도권 핵심 입지를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도시정비사업 #건설경기 #수주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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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4. "20억짜리 집, 안 보고 계약했죠"...'묻지마 매수' 속출

서울 강남·용산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면서 집을 직접 보지 않고 계약하는 '묻지마 매수'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 으며, 매물은 연초 9만여 건에서 7만여 건으로 급감했습니다. 특히 잠실, 마포, 성동 등 주요 지역에서는 매물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극심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묻지마매수 #매물품귀 #서울아파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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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5. "문 닫고 쉽니다"...공인중개사 '개업' 올해 첫 800명 밑으로

지난달 신규 공인중개사 개업자 수가 올해 처음으로 800명 아래인 742명을 기록하며, 폐업(959명)이 개업을 앞지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27개월 연속 공인중개사 수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 남부와 충청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폐업이 개업보다 많습니다. 최근 일부 지역의 거래량 반등에도 불구하고, DSR 3단계 시행과 하반기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공인중개 시장의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인중개사 #폐업증가 #부동산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