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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개발 끝났는데 카페·편의점밖에 없어요”…‘유령섬’이 된 거북섬
파워대표
2025. 5. 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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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080477
[르포] “상가 개발 끝났는데 카페·편의점밖에 없어요”…‘유령섬’이 된 거북섬
아시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도 한산 코로나19·부동산경기 침체 직격탄 수분양자-시행·시공사 간 줄소송도 지난 26일 오후 1시에 찾은 경기도 시흥 정왕동에 자리한 인공섬인 ‘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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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시화 MTV 거북섬이 대규모 상가 개발에도 불구하고 ‘유령섬’, ‘콘크리트 무덤’으로 불리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거북섬, 어떤 곳인가?
- 위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호 일대
- 개발 규모: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사업의 핵심지
- 계획 목적: 마리나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상업 중심지 조성
- 사업 주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 현재 상황
- 상가 건물은 준공 완료: 외형은 화려한 신축 상업시설
- 입점 업종 한정: 카페, 편의점, 분양홍보관이 전부
- 유동인구 부족: 주말에도 사람이 거의 없음, 상가 대부분 공실
- 공실률 추정: 일부 건물 기준 90% 이상
- 야간 조도: 불 꺼진 건물이 대부분으로 유령 도시처럼 보임
🔍 왜 실패했나?
1. 배후수요 부족
- 주거지나 고정 인구 없이 상업시설 먼저 개발
- 상가 수요를 떠받칠 인프라가 없음
2. 접근성 부족
- 수도권과 거리 멀고 대중교통 불편
- 도심 접근성 낮아 외지인 방문률 낮음
3. 투기성 분양
- 실사용자가 아닌 투자 목적 분양자 다수
- 분양가는 높았으나, 입점 수익 기대 어려움
4. 계획 불일치
- 워터프런트 개발, 마리나 사업 등의 상업적 유인책 미완성
- 쇼핑, 문화, 레저 기능이 구현되지 않음
🧠 전문가 분석
“상가는 배후 인구와 유동인구가 없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주거와 생활 기반 인프라보다 상업지를 먼저 공급하면서 이런 일이 생긴 거죠.”
“단기 수익만 보고 분양한 상가에서 공실이 장기화되면 지역 경제에도 부담이 됩니다.”
📌 시사점
핵심 교훈설명
순서가 중요 | 주거 → 상업 → 관광의 순으로 개발돼야 함 |
실수요가 기준 | 개발 호재보다 실수요 기반이 투자 기준이 되어야 |
교통망 필수 |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입지도 무용지물 |
정리: 거북섬은 부풀려진 분양 기대감과 상업시설 우선 개발이라는 잘못된 순서로 인해 유령 도시가 된 대표적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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